서울시약, 오세훈시장 면담…약사감시 축소 당부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09-11 11:07   

서울시약사회 회장단은 10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약사감시 축소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조찬휘 회장은 “서울시약사회에서는 심장병어린이돕기, 당번 및 심야약국 운영, 재고불용의약품 폐기 사업, 자율지도 감시, 약사학술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한 후 “약사들은 바쁜 일과를 쪼개어 공익사업을 주도하고 있기에 서울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약사분들과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이라며 “말씀하신 모든 사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것”이라 화답했다.

특히 약사감시와 관련, “약사감시보다는 지도가 어울린다”고 운을 띄운 후 “약사들이 ‘감시’에 대한 스트레스는 엄청나기 때문에 각종 인센티브 제도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식약청에는 80명의 자율지도 감시위원들이 존재해 이들이 약사회의 자체 자율지도를 감시하고 있다”며 “약사회에서는 자체적으로 자율지도 감시를 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철저히 해나갈 테니 약사감시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약사들이 시민 편의를 위해 휴일제 당번약국과 심야약국, 24시간 약국을 운영하고 있지만 홍보가 부족해 시민들 이용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서울시청 홈페이지와 지역신문을 통해 시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불용재고의약품으로 인해 서울시의 환경이 망가지고 있다”며 “서울시와 약사회 환경단체가 함께 중지를 모아 불용재고약 폐기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찬휘 회장은 “현재 종로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단위가 작아 한계가 있으므로 시 차원에서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약국 간판문제와 관련해  ‘약’ 돌출간판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며, ‘약’ 자 간판은 영업적 목적이 아닌 엄연히 공익적 목적의 간판이므로 점유율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만일 약국 이름이 들어간다면 상업적 목적일 수 있으나 ‘약’ 자 간판은 시민이 약국을 좀더 쉽게 알도록 해 시민 안전을 도모한 공익적 목적이므로 면세가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남수자 부회장은 “여약사위원회에서 심장병어린이돕기 기금을 조성해 매년 많은 어린이들을 심장병에서 구해주고 있다”며 “이번에는 서울시청 직원 중에서 5명 정도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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