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웃약국의 객단가는 얼마일까?
약국 50% 2∼4천원 수준…약국규모따라 상승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03-28 11:24   수정 2007.03.29 06:46
▲ 고객 당 객 단가는 얼마?

약국이 밝히길 꺼려하는 비밀 중 하나가 고객 1인당 평균 매입액을 일컫는 객단가이다.

과연 내 이웃약국의 단골고객은 얼마나 되며 고객 1인당 객단가는 어떻게 될까? 

서울시약과 약업신문이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고객 1인당 객단가는 어떻게 되냐'를 묻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49%(633명)의 약사가 '2,000~4,000원' 수준 이라고 답했다.

이어 32%(410명)의 약사가 '4,000~6,000원'이라고 응답했다.

또 객단가가 '6,000~8000원', '8000원 이상'으로 높은 경우는 각각 7%(99명)와 4%(52명)로 나타났다.

반면 '2,000원 이하'라고 답한 약사는 6%(80명)였다.

그렇다면 약국의 규모가 크다면 객단가도 올라갈까?

결론적으로 약국의 규모가 크면 일정부분 객단가도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약국 규모별 객단가'를 분석한 결과 10평미만 약국의 경우 객단가 4천원 이상이 32.7%%에 불과했다.

하지만 10-20평대 약국은 객단가 4천원 이상이 43.5%, 20-30평대약국은 48.5%, 30-50평대 약국은 67.2%로 갈수록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밖에도 50-70평대 약국과 70-100평대 약국은 표본수가 적긴 하지만 객단가 4천원 이상의 비중이 각각 60%와 66%로 소형약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약국의 규모가 클수록 근무약사의 수가 많을 뿐 아니라 조제와 상담업무가 구별돼 있으며, 특히 대표약사가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고객을 자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객단가도 올라갈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약국경영전문가들은 "조제전문약국이 아닌 이상 객단가는 약국의 규모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약사의 복약지도와 상담능력 그리고 친절도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며 약사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약국 규모별 객단가>


구분


4천원 미만


4천원 이상


10평 미만


67.3%


32.7%


10-20평


56.5%


43.5%


20-30평


51.5%


48.5%


30-50평


32.8%


67.2%


50-70평


40%


60%


70-100평


34%


66%

한편 객단가란 상거래에서 고객 1인당 평균매입액을 말한다. 일정기간의 매출액을 그 기간의 고객수로 나누어 산출하는 것으로 매출액을 분석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즉 매출액은 ‘입점객수×구매비율×객단가’로 산출되므로, 향후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객단가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매장면적을 확대하거나 상품구성을 다양화하고, 우수고객 확보, 고객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객단가가 올라가면 고객수가 줄어들 위험성이 있고 낮추면 매출액이 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경제학적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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