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개국약사 상호협조 '절실'
서울시약, 공직약사 간담회 개최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6-07-13 17:25   수정 2006.07.13 17:57
공직약사와 개국약사간 상호협조를 통한 직능발전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는 지난 12일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본회 임득련 약사지도위원장의 진행으로 ‘서울시약사회ㆍ공직약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호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 박규동 의약분업위원장은 ‘약사회에서 공직약사에게 바라는 사항’을 통해 약국 개설시 약사회를 경유하지 않고 신상신고도 하지 않는 등 약사회의 회무에도 참여하지 않는 약사들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각구 보건소에서는 약국 개설 허가시 약사회를 경유해 신상신고하여 약사회 회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약국 개설시 약사회를 경유해 층약국이나 쪽방약국 등의 무분별한 약국 개설을 막고, 신상신고와 함께 약사회 회무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보건소에서 지도·감시를 나올 때 약사회에 통보해줄 것과 보건소 감시사항을 약사감시 명예지도원과 연계해줄 것” 등을 추가로 요청했다.

이어 관악구보건소 고연화 약무팀장은 ‘공직약사가 약사회에 바라는 사항‘을 통해 당번약국의 실천과 서울시약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약사법 개정안을 공직약사회와 함께 협의해줄 것 등을 요청했다.

고 팀장은 당번약국과 관련해 “공휴일이나 연휴에 민원이 들어온다”면서 “약사회 차원의 해결책을 강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영등포구보건소 고향숙 약무팀장은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지역 약사를 양성하고 보건소 홈페이지 배너를 통한 약사회와의 홈페이지 연계, 문서로 작성된 복약지도 발행 등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권태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사는 진출분야가 다름에 따라 종사분야에 따른 이해관계의 차이가 다소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개국약사와 공직약사 등 모든 약사는 영욕을 함께해 나갈 공동운명체라는 점을 자각하여 평소 공직약사들도 약사사회의 구성원임을 잊지 말고 자긍심을 갖고 약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동일조제 활성화와 성분명처방 제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라는 뜻도 밝혔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는 권태정 회장을 비롯해 약사출신인 이병직·안훈식·서정숙 서울시의원, 서울시청 보건정책과 박민수 과장, 본회 오국현 공직약사위원장과 70여명의 공직약사 등 모두 13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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