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약이 한국릴리의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기피에 대해 강력 대응을 시사하고 나섰다.
경상북도약사회(회장 이택관)는 최근 지난 11일 상임 및 분회장연석회의에서 심의한 한국릴리사의 불용재고의약품 반품과 관련, 관내 회원에게 우리의 입장이라는 내용으로 서신을 발송하는 한편 관내 의사회에도 호소문을 발송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택관 회장은 회원들에 보낸 서신에서 "취급할수록 손해 보는 한국릴리사 제품의 불용재고 의약품에 대해 반품해 주지 않으면 범약사회 차원에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히고, 앞으로 어떤 제약사라도 반품을 기피 할 때는 우리의 생존권을 수호 차원에서 맞서 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의료계에 호소문을 발송해 한국릴리의 부당한 처사를 알리고 "국내 제약사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과 국민의료비용 절감 차원에서 " 처방전 발행자체를 자제 등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경북약사회는 지난 5월부터 불용재고약이 많은 순서로 반품사업을 펼쳐 왔으나 한국릴리사만이 차일피일 미루어 지난 9월 10일까지 확답을 요구했으나 회신이 없어 부득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조만간 한국릴리사 본사를 항의 방문해 최고책임자를 만날 계획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