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고양시의사회, 고양시민 위한 ‘암 전주기 진료연계체계’ 구축 MOU
암 진단·치료부터 치료 후 케어·사회복귀까지 지역 내 선순환 체계 가동
케어플랜 매뉴얼 공동 개발 및 암생존자 통합지지·사회복귀 프로그램 연계 강화
최윤수 기자 jjysc022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15 09:04   

지역 암 전문기관과 1차 의료기관이 손잡고 암 예방부터 치료, 치료 후 관리 및 사회복귀에 이르기까지 지역 내에서 연속성 있게 완결되는 암 케어망을 구축한다.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고양시의사회(회장 심욱섭)는 지난 13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세미나실에서 고양시민의 암 전주기 진료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암 전문 중앙 기관과 지역 개원의 중심 단체 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고양시민에게 한층 체계적이고 연속성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완결형 암 통제 모델 수립에 대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시 암환자 진료 의뢰·회송 연계 운영 ▲암 치료 후 케어플랜 기반 연계체계 구축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 프로그램 연계 ▲고양시의사회 암환자 케어 교육·홍보 연계 ▲암환자 사회복귀 서비스·프로그램 홍보 연계 ▲기타 상호 협력 등 다각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암 의심 및 확진 환자의 신속한 상급병원 진료 의뢰는 물론, 급성기 치료를 마친 환자가 지역 1차 의료기관으로 안전하게 돌아가는 선순환 회송 시스템을 확립한다. 또한 암 치료 후 발생하는 만성질환 및 합병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케어플랜 매뉴얼’을 공동 개발하고,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과 사회복귀 지원을 연계해 환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돌봄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국립암센터 전문의의 지역 연수교육 참여 및 교육시설 지원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암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치료 이후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복귀까지 아우르는 지역사회 기반 암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1차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하는 암 전주기 진료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대한민국 지역사회 중심 암관리의 표준 모델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심욱섭 고양시의사회 회장은 “지역 의료기관의 접근성과 국립암센터의 독보적 전문성이 결합해 지역 암 환자들에게 더욱 촘촘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양시 안에서 진단부터 치료 후 케어까지 완결되는 선진형 암 통제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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