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비엑스, 2년만에 외국인 환자 국내병원 매칭 8000명 돌파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6-10 09:08   

그루비엑스(대표 권규범)가 서비스 출시 이후 병원과 의료관광객 간 누적 매칭 8000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위한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하고 있는 그루비엑스는 샤오홍슈의 KOS(샤오홍슈 병원 전용 계정) 공식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피부과 및 성형외과의 샤오홍슈 계정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그루비엑스 권규범 대표는 “의료관광 산업에서 2년 만에 이룬 성과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중화권 환자를 중심으로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 분야에 특화된 병원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부터 예약, 시술,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신뢰도를 크게 높인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칭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권대표는 “자체 구축한 정교한 운영 시스템과 고객 중심의 전략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두게 되었다. 실제로 40곳 이상의 병원 네트워크 확보와 샤오홍슈를 통한 현지 맞춤형 병원 홍보, 위챗 기반 예약 시스템 운영과 투명한 의료정보 제공, 주 7일 다국어 고객 상담 등 다방면의 노력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그루비엑스는 샤오홍슈의 KOS(샤오홍슈 병원 전용 계정) 공식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피부과 및 성형외과의 샤오홍슈 계정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AI 기반 의료관광 통합 솔루션을 도입해 병원 추천, 시술 추천, 실시간 인공지능(AI) 상담, 자동 예약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규범 그루비엑스 대표는 “기존 브로커 중심의 의료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전 과정의 디지털화를 통해 환자 신뢰도를 높인 점이 주효했다. 기술 기반의 안전하고 투명한 글로벌 의료 서비스를 통해 해외 환자들이 한국 의료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는 동남아 등 타 지역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고, 위챗 예약 시스템도 한층 고도화해 글로벌 의료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규범 대표는 초·중·고등학교를 중국에서 유학했고, 연세대 중문과를 졸업한 후 옐로우투오 중국 디지털 마케팅 담당과 올빛글로벌 중국총괄이사를 역임한 중국통 전문가다.

한편, 그루비엑스는 올해 AI 기반 의료관광 통합 솔루션을 도입해 병원 추천, 시술 추전, 실시간 인공지능(AI) 상담, 자동 예약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국인 의료관광객이 겪는 가격 불투명성, 정보 부족, 예약 절차 문제 등을 해결하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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