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와 ㈜테라젠헬스(대표 황태순)는 지난 1일 시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유전자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반의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헬스케어 환경 속에서 정밀의료 기반의 한의약적 접근을 도모하고, 과학적 분석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을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유전자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공동 사업 개발 및 시장 개척’,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제안 제품 개발과 공급에 대한 테라젠헬스의 기술 협력’,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원의 분석 서비스 이용 활성화’, ‘공동연구 및 협력 네트워크 조성’ 등을 주요 협약사항으로 명시하며, 상호 존중과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테라젠헬스 황태순 대표는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DTC 유전자검사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이 보다 실질적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의료와 바이오 융합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한의약 분야와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은 “이번 협약은 한의학적 진단과 과학적 유전체 분석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건강관리 모델을 구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한의약의 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 맞춤 건강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