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기반 덴탈&메디칼 솔루션 기업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자체 개발한 공진주파수분석법(RFA) 치과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ChecQ(첵큐)’가 미국 FDA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치과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는 임플란트 골유착 및 고정력 정도를 손쉽게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측정 방식은 크게 타진하는 방식과 RFA 방식으로 나뉘는데, RFA 방식은 타진 강도에 다른 안정성 및 오차 발생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덴티스 의료기기연구소는 자체 기술력으로 세계적으로 세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RFA 방식이 적용된 치과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첵큐는 지난해 7월 출시됐으며, 현재 회사는 첵큐 유럽 CE MDR도 준비하고 있다.
덴티스는 올해 상반기 내 첵큐를 비롯해 ▲치과 유니트 체어 '루비스체어(LUVIS CHAIR) ▲무통 마취기 '데놉스(DENOPS)' ▲국내 최초 포터블 골내 마취기 '데놉스-아이(DENOPS-I) 등 주력이자 핵심 치과장비들 연이은 CE-MDR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주요 신제품들 FDA와 CE 등 해외 허가 및 승인을 통해 덴티스 우수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도 첵큐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준비 작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미국과 인도 등 해외 법인 공격적인영업전략으로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덴티스는 미국, 중국, 스페인, 포르투갈, 말레이시아, 인도에 이어 태국, 베트남, 일본, 폴란드 등 신규 법인 설립 예고하면서 글로벌 신성장을 주도할 해외 영업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주력 신제품들 연이은 해외 인허가와 법인들을 통한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글로벌 시장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