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개인맞춤형 건기식 실증특례 사업 운영위 개최
평가기준 및 지역적 안배 고려, 4월 중 사업 참여약국 최종 선정 예정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4-12 12:00   수정 2024.04.12 12:05
사업 참여약국 게시 현판 예시. ©대한약사회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지난 11일, 제1차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실증특례 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상담 관리 프로그램, 사업 참여약국 신청 결과 및 사업 참여약국 지원 물품 등에 대한 깊이있는 점검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 조양연 부회장은 “평가기준을 토대로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사업참여 약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와 함께 지역별 멘토약국도 함께 선정해 참여 회원들이 보다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운영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사업 참여약국에서 사용하게 될 건강기능식품 상담 관리 프로그램은 소비자의 약력 정보를 연동하여 활용할 수 있으며 소분 상담 및 구매 이력 등을 기록·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또 자동포장기(ATC)와도 연동시켜 자동포장이 가능하게 해 소비자의 안전성과 약국의 편의성을 한층 제고했다.

사업 참여약국으로 선정될 501개 약국에 대해서는 2차 모집 결과와 선정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4월 중 발표키로 했다. 아울러, 최종 선정될 501개 약국에는 현판(후첨)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며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포장봉투와 소비자 홍보 인쇄물도 함께 배포키로 했다고 대한약사회는 전했다.

한편,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실증특례 사업 운영위원회 구성은 시도지부별로 1인씩 추천받아 위원으로 위촉했고, 실증특례 사업 참여약국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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