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약사회(회장 민병림)는 최근 문재빈 후보 선거대책본부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신상신고 폭증 의혹과 관련 그 치졸함에 고소를 금할 수 없으며 더욱이 강남구약 소속회원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실추시킨데 대해 분노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강남구약은 약사회 차원에서 회원들에게 신상신고를 독려한 것은 사실이며, 또한 많은 회원들이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지아래 자발적으로 신상신고에 참여했으나, 이번 선거에 관심이 많은 약사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특정시기에 신상신고가 몰린 것은 본회로서는 막을 수도, 막아서도 안 될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강남구약은 문후보측의 주장대로라면 각급단위 약사회와 회원들의 신상신고를 선거 때문에 막아야 한다는 소리인지 되묻고 싶다며 강남구약사회의 이런 노력은 전국 5만약사의 미래를 담보할 차기 대약선거의 중차대함과 아울러 약사회 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지기 때문에 모든 회원의 참여를 유도해 선거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나름의 충정이었다고 반론했다.
따라서 강남구약사회의 이런 노력은 전체 약사회가 함께 동참하고 독려할 일이지 문후보측처럼 선거전략 일환으로 간주해 폄하하거나 비난할 일이 아닌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남구약은 당선을 위해서라면 상대방 후보를 근거 없이 비난하고 왜곡도 서슴치 않는 문후보측에 사과를 요구하며 특히 문후보측이 상급회에 감사를 요구한 바, 언제라도 이를 받아들일 용의가 있으며, 만약 문후보측의 주장이 사실무근임이 밝혀질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