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시도약사회장 선거를 한달 여 앞두고 선거전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 16개 시도약사회장 선거는 경선 10곳, 추대 6곳이 유력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등 물밑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후보등록이 시작되는 11월 9일 이후 예상후보들에 대한 윤곽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서울>
4명 공식출마 선언
8,000여명의 유권자가 포진하고 있는 서울지역은 현재 4명이 공식출마의사를 밝히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출마가 확정적인 예비후보는 권태정씨(서울시약 의약분업 정책단장), 박석동씨(대약 홍보위원장), 이영민씨(대약 부회장), 정명진씨(대약 약국위원장) 등이다.
<부산>
박진엽·옥태석·강우규씨 경합
부산시약 회장 선거는 공식출마 의사를 밝힌 박진엽, 옥태석, 강우규씨의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들 후보는 경선 형태로 진행되더라도 약사회와 회원을 먼저 생각하고, 상대진영에 칭찬과 정책대결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구>
구본호·김영군씨 경합
대구지역은 현재 유력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구본호 대약 정책위원장과 김영군 현부회장의 지지율이 거의 비슷한 것으로 파악되며 2파전으로 진행될 공산이 클 것으로 점쳐진다.
양 진영은 자체 여론조사 결과 자신들의 지지율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는 것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
<인천>
후보 등록 후 4명 압축 전망
인천시약은 현재 6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으며, 선거등록 마감이후에는 4파전 가량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 출신은 김대희 중대약대인천동문회장, 홍성철 부평구약회장, 오희종 인천시약총무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성대에서는 김사연 남동구약회장과 강봉윤 연수구약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서울대출신의 최상대씨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인천 개국가와 약사회 측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간의 조율과정을 거쳐 약 4명 가량의 후보가 선거에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
김일룡·손기래·손홍팔씨 거론
광주광역시는 당초 조대 약대 출신의 단선으로 예상된 지역이나 현 남구약 회장을 맡고 있는 김일룡 약사가 가장 먼저 출마 의지를 밝힌데 이어, 지난 선거에서 현 노영옥 회장과 경선을 벌였던 손기래 약사, 현 북구약 회장인 손홍팔 약사도 출마 의사를 밝혀 10여년 차를 둔 동문 선후배간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대전>
홍종오·김태진씨 2파전
대전은 홍종오씨와 김태진씨의 2파전 구도가 확실시된다.
홍종오씨는 풍부한 약사회무 경력과 넓은 인맥을 무기로, 김태진씨는 젊은 패기를 통한 약사회 개혁과 일선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회장이 될 것을 어필하는 상태.
현재 판세는 당락을 점칠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하며 선거당일 투표율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울산>
김용관 현 부회장 단독 추대 유력
회원들간에 높은 단합력을 과시하는 울산광역시약사회는 경선보다는 추대의 형식을 빌어 새 회장을 선임할 전망이다.
울산시약사회 한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 김용관 현부회장이 추대될 것이 유력하며, 경선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경기>
4명 예비후보 경합 치열
경기도약 회장 선거는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중앙대약대출신의 김현태 수원시약회장과 이세진 경기도약부회장, 성대약대출신의 허청원 성남시약회장, 이대약대출신의 김경옥씨가 출마의사를 밝히고 표밭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김현태씨는 조직과 동문, 이세진씨는 인물과 능력, 허창언씨는 정책과 여성표를 승부하고 있으며, 김경옥씨는 한방강사의 이미지를 표로 연결하기 위한 선거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강원>
윤병길·정웅섭·지성배 3파전 전망
강원도약사회는 추대를 통한 회장선출을 희망하고 있는 약사회의 의도와는 달리 경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우선 도약 여약사위원회를 맡고 있는 윤병길부회장이 강하게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아직까지 추세를 관망하고 있는 지성배 현 회장과 정웅섭 춘천시약 회장이 경선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약은 윤병길·지성배·정웅섭씨 간에 3파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약사회 내 원로로 통하며 출마설이 유력했던 강릉시약 최동희회장은 개인상의 이유로 출마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충북>
김용명씨 재추대 유력
충북지역의 경우 충북대 약대 동문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선거는 경선 방식보다는 동문간 협의를 통해 추대 형식으로 회장이 선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까지 김용명 회장 재추대가 유력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충남>
노숙희씨 유임 유력
충남은 노숙희 현 회장이 단일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 조용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아직 후보등록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별 이변이 없는 한 노숙희 회장이 재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
백칠종씨 단독후보 추대
전북지역의 경우 약사회 차원에서 백칠종 전주시약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키로 만장일치 결의하는 등 백칠종씨 단독출마가 확정적이다.
백칠종씨는 그간 적극적인 회무 활동과 대 행정 및 지역사회와의 관계 및 회무의 연속성과 대약과 시도약사회의 가교역할에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가진 점을 인정받아 약사회 차원에서 단독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전남>
김영수 단독출마 유력
전라남도 지역은 여수·순천지역 추천자 추대로 후보자를 선정하며, 당사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원칙 하에 후보 대상자 중 출마 의사를 밝히는 인물을 추천키로 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여수시약사회장 출신에 현 전남도약 감사 등 다년간 약사회 회무에 기여해 온 김영수 약사(여수·건강약국)가 출마의지를 밝히고 있다.
<경북>
이택관·정보호씨 출마 선언
경북지역은 출마가 유력시됐던 백명기씨가 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사람은 이택관 포항시 약사회장과 정보호 경북 도의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남>
3파전~4파전 양상으로 전개
경남도약 회장 선거는 3파전 또는 4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현재 공식 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김종수씨, 김준용씨, 이병윤씨 등 3명이다.
한편 박무용 현 회장은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주>
정광은 부회장 추대 유력
제주지역은 정광은 제주시약회장겸 제주도약 부회장의 추대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재임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되던 최창주회장이 불출마입장을 공개적으로 천명했으며, 제주도약사회의 조정작업을 거쳐 정광은 부회장이 출사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