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서울대병원장 후보 최종 2인은 김영태, 김병관 교수
서울대병원 이사회 선정...교육부장관 제청 거쳐 최종 1인 대통령 임명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2-15 18:44   수정 2023.02.15 18:46
서울대학교병원 이사회는 15일 신임 원장 지원자 면접 평가를 진행하고 차기 병원장 후보로 김영태 흉부외과 교수와 김병관 소화기내과 교수를 선정했다.
 
지난달 마감한 서울대병원장 공개모집에는 임상교수 1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11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은 병원장 공모 방식 도입 후 최대 기록이다.
 
이사회가 교육부 장관에게 두 명의 후보를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1명을 임명한다.
 
김영태 교수는 서울의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모두 수료했다. 서울의대 기금조교수 임용 이후 서울대병원 전임상실험부장, 심폐기계중환자실장, 암병원 암진료부문 기획부장, 의생명동물자원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8년간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진료과장을 맡았으며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ATCSA 조직위원회 사무차장, 대한폐암학회, 대한흉부외과 국제교류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김병관 교수 역시 서울의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모두 수료했다. 서울의대 내과 기금조교수로 임용 이전부터 보라매병원에서 종합건강진단센터장을 맡았다.
 
이후 전인간호병동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보라매병원장 등으로 활동해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의대에서 연수한 바 있으며, 2021년부터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특별시병원회 부회장, 한국건강증진병원협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특수법인인 서울대병원의 원장 임기는 3년으로, 한번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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