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 김상민 교수, 대한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11-16 09:19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김상민 교수(정형외과)가 최근 열린 ‘대한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상민 교수 연구팀은 ‘동아시아인의 해부학적 특성을 반영한 대퇴스템 개발을 위한 형태학적 특성 연구’ 논문을 발표해 90여 편의 연구 발표 중 ‘최우수구연상’을 받았다.
 
김 교수 연구팀은 논문에서 서양인과는 다른 아시아인의 고관절의 형태학적 차이를 병원 내 빅데이터를 이용해 규명하고, 이를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에 사용하는 대퇴골 인공관절에 반영해 아시아인에 적합한 대퇴골 인공관절의 형태학적 특성을 밝혀냈다.
 
김상민 교수는 “고대구로병원은 연간 300례가 넘는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하며 국내 고관절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적 수준의 고관절 수술기법을 개발하는 데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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