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유통협회, 불용재고약 반품 법제화 공동 대응
최광훈 회장, 조선혜 회장과 간담회서 공동 현안 긴밀히 협조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4-02 22:04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4월 1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의 내방을 받고 간담회를 가졌다.

취임 축하자리를 겸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최광훈 회장은 “양 단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정책적 사안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반품 법제화 문제와 다국적사들의 불용의약품 반품 문제는 유통협회와 공동 대응하면서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약사현안과 관련해 유통협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조선혜 회장은 최광훈 회장에게 취임 축하인사와 함께 “회장님께서 말씀해주신 바와 같이, 대한약사회와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약업계 공동의 정책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법제화 사안은 유통사 만큼이나 약사 회원에게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양 단체의 공통사업으로 관심을 갖고 풀어나가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생물학적제제 배송기준 강화 문제에 대해서도 궁극적으로 환자 치료라는 사회적 책임의식과 함께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공급대란으로 이어져 약국으로도 어려움이 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양 단체의 공동대처 필요성을 밝혔다.

이날 취임 축하인사와 겸해서 마련된 간담회에는 약사회에서 정일영 정책이사, 박상룡 홍보이사, 최두주 사무총장이, 유통협회에서는 남상규 수석부회장, 박호영 서울시유통협회장, 현준재 부회장, 김덕중 상근부회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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