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 회원약국에 페이스 쉴드 무상 배포
600만원 투입 1,050개 약국에 10개씩 제공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3-23 15:13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이번 주 중 인천 1,050개 회원약국에 각 약국당 10개씩의 페이스 쉴드를 무상 배포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약은 이번 주 월요일 온라인으로 긴급 상임이사 회의를 통해 무방비 상태로 확진자에게 노출돼 있는 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약국에 근무하는 모든 회원과 근무 약사, 직원을 위해 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페이스 쉴드를 구입 후 각 분회장의 협조를 얻어 각반 반장을 통해 무상공급 배포하기로 결정했다.

조상일 회장은 “참으로 답답하다. 지금도 하루에 10여명씩 재택 처방전을 확진자 본인이 직접 들고 조제하러 약국에 오고 있다. 이렇게 약국이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많은 수의 개설약사와 근무약사 및 직원들이 코로나 감염돼 약국이 마비 상태이다. 그런데 정부는 아무 대책이 없고, 보상도 없다”며 “약사회 스스로 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자구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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