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제66회 정기대의원총회 연기 결정
코로나19 방역조치 연장 관련 7월 중 개최 또는 서면 총회 검토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6-12 15:40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총회의장 양명모)는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의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조치 무기한 연장 조치 발표’와 관련해 6일 18일 개최키로 한 대의원총회를 불가피하게 연기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2일 최근 수도권에 집중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14일까지 예정된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약사회는 안정적인 회무 운영과 회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대면 대의원총회를 개최코자 노력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는 상황에서 집행부와 총회의장단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의원총회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개최된 약사회 집행부·의장단 간담회에서도 6.18 대의원총회 개최를 결정하고 대의원들에게 안내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 및 개최방식이 변경될 수 있다는 단서를 추가해 양해를 구한 바 있다.

약사회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7월 중 개최나 서면회의 개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재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의원총회 1부 행사로 예정된 시상식도 함께 연기하고 추후 별도의 시상식 일정을 확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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