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5일 서울 소재 음식점에서 '2019 여약사지도위원 초청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동주 회장을 비롯, 각 분회별 여약회와 서울시약 임원진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원로 선배 약사인 김장숙, 김예자, 문희, 김기방, 장복심, 박해영 지도위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서울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장현진 부회장은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셨던 지도위원들은 약사회의 찬란한 역사"라며 "사회공헌 사업이 중심인 여약사위원회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주민과 함께 했다면 이제는 모든 국민의 곁에 찾아가는 케어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있다. 지도위원들의 고견을 깊이 담아 한층 성장하는 위원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는 전임 집행부 성과를 계승하고 여약사위원회를 중심으로 소녀돌봄약국, 파지수거어르신 돌봄약국 등을 8년째 이어가고 있다. 소외 이웃의 사회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는 지역 약사들이 약국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사회 사업 참여에 대한 일선 약사들의 성과를 치하했다.
또, "24개 분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 지역사회 보건의료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묵묵히 약사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 36대 집행부는 회원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품절 의약품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조제 실수로 약국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약화사고 등 민원에 대해 원스톱 대응을 신속하게 면대약국, 조제료 할인, 무상드링크 제공 등 근절하겠다"며 “"원칙과 절차를 존중하고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겠다. 지도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관심,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9년 여약사위원회 사업보고를 실시, 2019 서울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파지수거노동참여 여성어르신 지원(돌봄약국 212개, 어르신 242명), 가출 등 위기 청소녀를 위한 소녀돌봄약국 운영(돌봄약국 229개) 등에 대해 보고했다.
2019 여성 마라톤대회 참가와 2019년 서울안전마당 참여 등 상반기 사업을 공개하고, 하반기 사업으로 2019 서울시 성평등 지원사업과 제19회 시니어올림픽 행사(10월경) 등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