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약, 산불피해 주민에게 1,150만원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5-13 17:01   
강원도약사회가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1천여 만원을 전달했다.

강원도약사회(회장 전승호)는 지난달 강원도 산불피해현장에서 이동봉사약국 차량운영에 사용하라고 각계에서 후원해준 후원금 1,150만원을 피해주민들에게 전달해달라고 13일 강원일보를 방문해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춘천 수인약품, 강릉 서호메디코, 춘천시약사회, 원주시약사회, 강릉시약사회에서 후원해준 후원금 전액으로 이뤄졌다.

'이재민이 머무는 곳마다 이동봉사약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대한약사회 자원봉사단 차량을 강원도약사회가 주관이 돼 8일 동안 대피소, 마을회관, 연수원 등을 이동방문하면서 참여인원 약사 53명, 자원봉사자 21등이 피해주민 1,700여명에게 긴급의약품 투약봉사를 했다.

전승호 회장과 임원진들은 "앞으로도 국가재난상황에서는 어디든지 대한약사회 이동봉사약국이 운영돼 피해주민구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아직도 산불피해로 인해 고통받고 계신 분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위로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강원도약사회 전승호 회장, 최백규 춘천시약사회 회장, 안중수 강원도약사회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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