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최광훈 예비후보를 20% 앞지르면서 최광훈 후보측의 부동표 '공략'이 관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약업신문 2차 여론조사 결과, 후보 지지율은 김대업 후보는 44.7%, 최광훈 후보는 24.7%로 나타났다. 이 중 '잘모르겠다'를 답한 응답자는 30.6%로 부동표에 해당한다.
남녀 비율에 따른 지지율을 살펴보면, 남성 응답자의 47.8%가 김대업 후보를 30%가 최광훈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2.2%가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여성 응답자의 경우, 김대업 후보를 지지한 응답은 40.4%이며, 최광훈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는 17.3%로 나타났다.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42.3%로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지역별 분석 결과, 16개 시도에서 김대업 후보가 강원,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울산, 인천, 전남, 전북, 제주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 됐으며, 최광훈 후보는 경기, 충북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에서는 양 후보의 지지율이 동율로 나타났으며, 이들 지지율보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부동층의 응답이 40% 이상 나타난 지역은 광주, 대구, 전남, 충남이다.
연령층 지지율을 살펴보면, 김대업 후보는 30대 미만에서 53.6%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30대 30.6%, 40대 41.7%, 50대 47.8%, 60대 45.7%, 60대 45.7%, 70대 이상이 46.1%가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광훈 후보는 30대 미만 28.6%, 30대 30.6%, 40대 28.2%, 50대 22.6%, 60대 25.6%, 70대 이상이 20.2% 지지 응답을 보였다. 30대에서는 양측 후보의 지지율이 동률로 나타났으며,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3.8%로 연령층 중 가장 많은 부동표 응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