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주 후보 '서울시약회장 향한 정직하고 당당한 발걸음'
출정식 개최, "무능한 약사회 변화, 회원을 위한 약사회" 강조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1-11 12:36   수정 2018.11.12 04:57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한동주 예비후보가 정직하고 당당한 회장을 약속하며,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주 후보는 지난 10일 대한약사회관 4층에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정식을 개최, 9년간 양천구분회장직을 수행하며 회원들과 소통하고 약사회를 위해 행동으로 실천해 왔음을 강조했다. 

서울시약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약속하며 한동주 후보는 "서울시 24개분회 협의회장을 맡아 일을 하며 대한약사회의 현실에 좌절했고, 집행부의 무능에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힘이 되고 방패가 돼야 할 약사회가 비리 혐의 등으로 뒤숭숭 할 때 정부는 안전상비약 확대, 약대정원 증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으로 우리를 압박해 왔다"며 "회원들이 기댈 수 있는 약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회원신문고 △약화사고 원스톱 대응팀△의료기관 내 약국편법개설, 한약사 불법행위 근절 △병원약사와의 교류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회원신문고'를 만들어 회원들이 약사회에 간편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합당한 응대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약화사고 원스톱 대응팀을 만들어 법적 제도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과 김승희 의원도 참석해 한동주 후보의 출마를 지지했다.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은 “11년간 한동주 후보를 국회에서 엄청나게 많이 만났고, 양천구약사회장으로서도 약사회 관련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수차례 찾아왔었다”며 “강하고 힘찬 약사회, 한동주라면 반드시 해낼 거 같다”고 말했다.

김승희 의원도 “양천구약사회장을 3번이나 역임한 것은 리더쉽이 공인된 것이 아니겠냐”며 “한동주 회장이 앞으로 서울시약사회를 이끌어나가는데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고 격려했다. 
 
한동주 후보의 선거캠프에는 선거대책본부장으로 고미지, 최용석, 유성호, 이진우 등 4명이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에 나선다. 

고미지 선거대책본부장은 “원칙이 살아있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후보이기 때문에 한동주를 뽑아준다면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당하고 힘찬 회장, 부끄럽지 않은 회장후보”라며 지지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 문희 전 국회의원, 하헌주 이대 약대 학장, 이시영 이대 약대 개국 동문회장, 김준수 강원도약사회 의장, 전영구 한미약품 고문, 권태정 대한약사회 감사, 문재빈 총회의장, 이호우 부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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