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마케어, 스마트 복약봉투 서비스 제공
약봉투 QR코드 스캔으로 복약 알람·복약정보 확인 등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1-06 11:03   
옵티마케어는 스마트 복약봉투 서비스를 희망 가맹 약국에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복약봉투는 이용자가 약 봉투에 출력된 QR 코드 부분을 한번만 스캔하면 스마트 복약알람 서비스가 뜨게 되는 자동 복약지도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골든케어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스캔을 하면 복약정보가 애플리케이션에 자동 저장된다. 이를 바탕으로 복약지도 및 복약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스마트 복약알람 서비스에서는 복약 알람, 복약정보 확인이 가능한 것은 물론 지난 약 처방, 약제비 계산서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관리 가능하다. 실손 보험 청구까지 할 수 있어 복잡한 절차를 단 한 번으로 간략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 편의뿐만 아니라 약국 매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용자에게 알람이 울릴 때마다 약을 조제했던 약국이 반복 노출돼 해당 약국 신뢰도가 상승하고, 고객의 지속적 방문 유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

스마트 복약봉투에는 바이너리랩의 고유 바코드 압축 저장 기술을 탑재한 QR2x 코드가 사용됐다. QR2x 기술을 통해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풍부하게 담을 수 있고, 약봉투의 QR코드 출력 품질이 좋지 않더라도 빠르게 인식할 수 있게 됐다.

옵티마케어 관계자는 “복약봉투에 QR2x 바코드를 접목하는 최초 상용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TTS(음성합성 시스템) 기능도 개발 탑재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복약지도에 대해 동등한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돼 의료 복지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복약봉투 서비스는 옵티마의 약국경영 통합 시스템 ‘옵티팜’ 이용 약국만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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