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주 후보, 약정원장 직무대행 선임 절차 문제 제기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1-05 15:51   수정 2018.11.05 15:52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한동주  예비후보자가 약학정보원의 직무대행 선임에 대한 절치 문제를 제기했다. 

약학정보원은 2일 원장 이‧취임식을 열어 박진엽 감사를 원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이는 양덕숙 원장의 서울시약사회 회장 선거 출마에 따른 선관위의 직무정지 규정을 받아들인 조치이다.

그러나 한동주 예비후보 측은 "직무대행 선임은 재단이사회와 재단 이사장의 결정을 거쳐 정상적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지적 "허울뿐인 직무대행을 선임한다는 것은 약정원의 선거중립기관 의무준수를 의심하게 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 약학정보원의 감사를 직무대행으로 세우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감시를 해야 할 감사가 직무를 대행할 수는 없다. 약정원은 감사를 직무대행으로 선임할 수 있다는 정관이나 이사회 결정 내용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동주 후보측은 "약정원의 직무대행 선임 관련, 정관이나 이사회 결정 같은 직무대행 선정절차를 정확하게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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