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숙 "약대 신설과 정원 증원을 중단하라"

양덕숙 서울시약사회장 출마자는 정부의 약대 신설과 정원 증원 요청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양덕숙 출마자는 “약대 신설과 증원은 약사인력 수급문제 등 전반적인 보건의료인 수급과 교육 환경 구축과 관련된 문제로서 중·장기적 안목으로 바라보아야하며 유관 단체와 합의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결코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중대한 사안" 이라고 밝혔다.

또, “2030년 약사 공급인력은 수요인력 보다 최대 4,680명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런 전망이 있는데도 탁상 행정식으로 약사배출을 늘린다면 향후 약사의 과잉 공급으로 약계가 몸살을 앓을 것이 분명하다” 고 밝혔다. 

양덕숙 출마자는 “복지부의 약대 정원 60명 증원 요청은 현재의 약대 교육환경과 교육의 질에 대해 분명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또한 “이미 약사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인구상황은 ‘학령인구 감소로 일선 대학에 대한 정원 감축이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 가까운 미래에 최대 4000여 명 넘게 약사 인력이 과잉 공급되는 상황’ 이며 따라서 약학대학 신설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