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원 인천시약사회장이 소통·현장 중심 회무 등 5대 회무정책을 발표하며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최병원 회장은 2일 출마의 변을 통해 “3년 전 인천시약사회장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경선 없이 회장이 돼 인천시약사회의 통합과 화합의 기반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집행부 구성에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 오직 회원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사람은 능력에 따라 적재적소에 임명했다”며 “투명한 회무를 위해 회의록과 집행부 회무를 공개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안3구역 재개발로 인해 인천시약사회관 이전이라는 중대한 일이 현재 진행 중이고, 아직 자리잡지 않은 인천의약품식품안전센터와 학술제, 시약사회장으로서 못 다한 일을 하고자 다시 한 번 더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중단 없는 인천시 약사 회무를 위해 현 집행부에서는 임원 한 분만 모시고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전국적인 경기 침체로 약국도 예외 없이 경영난을 겪고 있어, 약사회의 선거를 그들만의 리그로 바라보는 회원님들을 한 분 한 분 만나 뵙고 회원의 어려움과 쓴 소리를 듣겠다. 별도의 출정식 없이 과열이 아닌 화합과 깨끗한 정책 선거로 치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원 회장은 5대 회무정책으로 △오직 회원을 위한 회무 △소통과 현장 중심 회무 △유능한 인재의 고른 등용으로 인천 약사 대통합 △약사직능의 미래를 밝힐 약권 수호 △약사직능의 자긍심과 경제적 성취 증대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