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희 전 강동구약사회장이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돌입했다.
박근희 전 강동구약사회장(대한약사회 법제위원장)은 26일 오후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지난 선거에 이어 재도전을 하는 박근희 출마자는 "3년전 서울시약사회장에 도전했다가 낙마한 경험이 있다. 왜 다시 도전하려는 이유에 대해 스스로 물어 보고 답을 얻었다"며 "지난 25년 동안 약사회 회무를 하면서 제 자신의 신념이 되어버린 '약사회는 회원을 위해 존재한다'는 회무철학"이 그답이라고 말했다.
"지난 3년전 민생회무를 외치며 출마했을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오직 회원만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소명의식"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약사회의 역사를 비추어 보면, 약사회의 주장은 국민의 공감이 필요하며 약사회는 회원의 관심을 통해 달라 질수 있다"며 "서울시약사회의 잠재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겠다"고 약사회의 변화를 약속했다.
서울시약사회의 가장 큰 현안에 대해 약국 감소를 지적하고 "지난 6년간 서울시의 인구 감소에도 기인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로 인한 경영악화로 더 이상 서울에서 약국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약국 경영 다각화 지원 서비스로 약국의 수익을 증대 △약국 창업 지원 서비스를 통한 약국 입지 선정 지원 △ 고령 회원의 재취업 교육 등 근무약사 인력으로 활동 등의 민행 공약을 제시했다.
박근희 출마자는 소통을 강조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를 비롯해 모든 일은 결국 소통으로 귀결된다"며 "약사회를 운영하거나 복잡한 일을 해결하는데 있어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의 중지를 모으는 것 또한 소통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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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5대 미션을 제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민생 회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약사 직능의 미래 정책 ▲원칙을 지키는 소통 회무 ▲현장 중심의 연수교육 ▲정직한 선거운동 등을 약속했다.
박근희 출마자는 "지금 서울시약사회는 큰 변화의 물결 앞에 서 있다"며 "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향후 3년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이 변화의 물결을 타고 새로운 기술의 시대에서 전문가로서 변화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