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약대 총동창회 신임회장에 전웅철 씨
정기총회서 만장일치 추대…예산 8,588만원 등 원안 승인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5-27 20:26   

성균관대약대 총동창회 신임회장에 전웅철 동문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회 총동창회는 27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전웅철 동문을 선출했다. 또한 이민형 감사와 구본원 감사를 연임시키고, 임은주 동문을 신임 여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

전웅철 신임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거대 동문회의 위상에 걸맞게 대내외적으로 신뢰를 공고히 해야겠다”며 “그동안 지속해왔던 연구장학재단 사업과 선후배를 연결한 멘토단 사업 등은 전임 집행부가 이룩한 지속 가능한 사업이므로 계속 진행해 회무의 연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동문회는 앞으로 모교와 동문 간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모교 사랑을 더욱 높이고, 동문 간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해 동문 상호 간의 교류와 화합을 이뤄 모교의 발전과 동문 여러분의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동안 동문회를 이끌어주신 원로 선배님의 뜻을 받들고 후배들의 동문회 참여를 독려해 모교의 성장과 발전에 걸맞도록 동문회의 역할을 확고히 하도록 하겠다”며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적극적인 관심이 있어야 하나 된 동문회로 발전할 수 있다. 동문 여러분의 적극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진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 임기 중 대한민국 단과대학 초유의 1백억을 목표로 하는 연구장학재단을 출범시켰고, 이미 30억에 가까운 기금을 조성했다”며 “또한 후배들에게 약사로서 살아나갈 삶의 지혜와 지식을 함께 나눌 동문 멘토단을 결성했고, 동문회가 주축이 돼 6년제 학부생들의 실무실습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학교와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모교의 발전이 동문회의 번영을 견인하고, 동문회의 성장이 모교의 융성을 이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모교와 동문회 동문은 삼위일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함께 나아가 성균인의 위대한 미래를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오늘 총회를 맞아 관행에 비해 젊은 나이로 시작했던 회장의 임기를 마감한다”며 “여러 선후배님들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시간이었고, 임기를 함께한 헌신적인 집행부 임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나 되는 동문회, 미래 비전을 갖춘 동문회, 보다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동문회, 모교의 발전과 동문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동문회가 구성되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마무리했다.

정규혁 성균관대 약대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20기수를 건너뛴 회장 선출이라는 동문회의 파격적인 선택이 성공적이었다”며 “젊은 동문들의 참여, 갈등과 내홍의 시기를 변화와 혁신으로 동문회를 다시 반석 위에 올려놓은 공로를 올렸다”고 평가했다.

정 학장은 “동문회는 지난 3년간 많은 성과를 올렸다. 동문멘토단을 결성했고, 연구장학재단 출범시켰으며, 실무실습 동문 프리셉터 구성 등 많은 도움을 줬다”며 “모교도 약학관 증축 계획을 마련하는 등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모교는 동문 여러분이 세계적 명문 약대 출신이라는 긍지가 충만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축사를 통해 “약사 직능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람이 중심이고, 사람이 먼저인 약사정책이 심각하게 제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약사사회도 약이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으로 프레임이 바뀌어가고 있다. 모교의 교훈인 인의예지의 정신으로 4차 산업혁명의 물질 중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 성대동문이 인류애로 나서면 태평성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12월에 약사회 선거가 있는 만큼 성대 동문들 하나 된 모습으로 함께 해 주셨으면 한다”며 “저 또한 약사사회가 태평성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나의 밀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녹음이 우거지기 전에 초록으로 물드는데 약사사회의 격동을 해쳐나가기 위해선 녹음으로 들어가기 전의 초록색으로 무장을 하고 6·13 지방선거 맞고, 그 이후를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시간은 늘 우리의 스승이다. 어제는 오늘의, 오늘은 내일의 스승이다. 약사사회는 지난해와 올해 편치 못한 그런 상황 맞아온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시간들을 스승 삼아 나머지 시간에 약사사회를 건전하고 올곧은 사회가 가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성대동문들이 그런 사회로 가기 위한 중요한 초록이고, 중요한 기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 세입·세출 결산 9,646만원과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 8,588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1회 올해의 성균인상 : 김경호 보령약품 회장, 정규혁 성균관대약대 학장
△모범지부 표창 : 성대약대동문회 인천지부
△공로패 : 김영만, 이상성
△감사패 : 추주호(JW중외제약 이사), 그린스토어, 동화약품, 박흥록(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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