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에 이어 충남 지역에서도 의약품유통업체 직원이 운영한 면대약국이 또 다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유통업체 직원이 경남 양산 지역 한 대학병원 앞에서 면대약국을 운영해오다 적발된 데 이어 충남 서산에서 다른 상위 유통업체 직원이 면대약국 운영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 서산 지역 한 약국이 면대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면대업주로 국내 상위 유통업체 직원으로, 이미 회사에서 파면 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약국가에서는 유통업체 직원이 운영한 면대약국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유사한 사례가 또 있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약국들의 다양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상위 유통업체 직원들이 면대약국을 운영해 왔다는 점에서 그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면대약국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여전히 해결되고 있지 않다”며 “약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유통업체 직원이 약국을 운영해 오다 적발됐다는 점에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