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2017년 임시대의원총회가 무사히 치뤄졌다.안건에 대한 의견대립과 논쟁이 있었지만, 지난 총회의 파행을 의식한 의장단과 집행부,대의원들은 안건 의결에 집중했다.
19일 대한약사회 4층에서 열린 '2017년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약사회 회무에 필요한 주요 사안들이 의결됐다.
이날 회의는 대한약사회 397명의 대의원 중 175명이 참석, 32명이 위임을 해 총 207명으로 총회 성원을 충족했다.
'2016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건에서 권태정 감사는 지난해 감사단이 실시한 상반기감사와 결산감사에서 지적사항 및 지도사항 25건에 대해 보고했다.
권태정 감사는 이 중 주요 사항으로 상근 임원을 초소화 전문화, 약학정보원의 재산분할 시 회원입장에서 신중하고 투명한 절차(총회 공청회 등)을 거칠 것과 소송문제의 조속한 매듭, 회관 재건축, 활동이 부진한 위원회 통폐합, 팜브릿지 사업 무료화 유지 등을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의원 질의로 상정된 △약학정보원과 의약품정책연구소에 대한 대한약사회 감사단의 지도감사 건이 의결된 것은 큰 성과로 꼽힌다.
별도 재단이지만 회원의 회비로 설립되고 회비 지원금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약사회의 감사를 받는 것은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의견이 받아들여 진 것.
△도매 약사의 신상신고비도 원상복구 됐다. 도매 약사회원의 증가를 위해 인하된 회비를 적용하고 있었으나, 신상신고율은 달라지지 않아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지속된바 있다.
이에 내년까지도 신상신고율 향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도매 약사의 신상신고비를 인상해 원상복구 하기로 결정했다.
△노숙희, 심숙보, 양덕숙 3인의 부회장 인준 안건도 의결됐다. 양덕숙 부회장의 약학정보원 겸직에 대한 반대 의견도 있었으나, 조찬휘 회장은 "부회장 임명권은 회장의 권한으로 이를 존중해 달라"고 말해 대의원들의 동의를 구했다.
그외에도 약사회는 2017년도 사업계획안을 비롯해 △2017년도 세입세출안(55억7378만원) △약사회 창립기념일 변경 △회원관리비 미수금 대손처리 △이사보선 △전북지부 회관 매각 △서울지부 강동구분회 회관 재건축 승인 △지부총회 건의사항 접수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