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관광 지역, 지하철역 주변으로 의료기관 밀집
<5대 광역시>개국개원 가이드 ‘약국 어디서 열까’ - 대전광역시③ 유성구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4-10 13:00   수정 2017.04.10 13:05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대전시 5개 구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성 온천'이 유명한 지역으로 관광·휴양지로 개발되었다. 계룡산국립공원과 골프장 등을 비롯한 위락시설이 자리한 곳이지만 온천·관광지뿐만 아니라, 한국 제2의 과학연구단지인 대덕연구단지가 조성되면서 총 40여 개에 달하는 연구기관이 집결된 곳이기도 하다. KAIST대학과 엑스포과학공원, 국립대전현충원등이 위치한 곳이며 세종청사가 있는 세종시와 인접해 있어 개발지역으로 꼽힌다.

 



 

약국 및 병의원 분포 현황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의료기관 현황을 살펴보면, 약국은 119개소, 병원은 4개소, 병의원은 169개소, 치과병의원은 92개소, 한의원은 89개소가 위치해 있다. 약국보다 병의원의 수가 더 많은 지역으로 대전에 있는 치과병원 5곳 중 2곳이 자리한 곳이다. 대전 1호선 지하철이 중앙을 관통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2015년 상반기 기준)를 기준으로 대전 유성구의 청구건수 상위 20개 병의원과 약국을 살펴보면, 병의원 중 청구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지족동에 위치한 A병원으로 11만여건을 나타냈다. 지역 종합병원인 A병원은 암센터와 검진센터 등이 장점으로 꼽히는 곳이다.

그 다음으로 청구건수가 많은 곳은 지족동의 B의원으로 지하철 1호선 노은역 인근에 자리한 곳이다. 상위청구 20위 의료기관 중 6개 기관이 지족동에 위치해 있으며 노은역 인근은 의원급 의료기관이 밀집된 지역으로 지하철 등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편의시설이 잘 구비된 곳이다.
그러나 상위처방 건수 의료기관이 가장 많이 위치한 곳은 봉평동으로 7개 의료기관이 유성온천역 주변에 밀집돼 있다. 이 지역은 충남대학교와 목원대학교 인근이면서 유성온천 관광시설 및 호텔, 대단위 아파트 단지, 구 주택단지 등이 위치해 있다.

 

 

약국의 경우, 유성구에서 가장 많은 청구를 보인 곳은 지족동에 위치한 A약국으로 6만 5천여건수를 나타내고 있다. A약국은 의원급 의료기관이 밀집한 메디컬빌딩에 위치해 있으며, 대로변에 있고, 지하철 역 인근으로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잘 살린 곳이다.

그 다음으로는 반석동에 위치한 B약국의 청구건수는 6만 3천여건으로 1위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B약국도 A약국과 비슷한 조건으로 지하철 반석역과 가깝고, 주변에 의원급 의료기관이 밀집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유성구의 의료기관들은 대부분 규모가 크지 않은 로컬 의원으로 지하철 역 인근에 밀집된 형태로 위치했으며, 약국도 의료기관이 밀집된 형태처럼 분포돼 있었으며 경쟁 약국이 교통 편의 및 의료기관과의 거리 등이 처방전 유입에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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