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동물약품특별위원회(본부장 김선자, 위원장 김성진)는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팜엑스포 행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처방대상 동물약 품목 확대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3년 수의사처방제 시행 이후 처방대상 동물약 품목을 지정했으며 작년부터 품목 조정을 위해 관련단체와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서명 캠페인은 백신품목(생물학적 제제)에 대해서는 잘못된 통계에 의해 논의가 진행되었고, 약사회와 동물보호단체들의 이의제기에도 재검토 없이 졸속으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는 등 지나친 처방대상 품목 확대로 동물보호자의 치료비 상승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약사회는 약사회 홍보부스와 팜엑스포 주요 강의실 입구에서 시민들과 약사회원에게 반대 홍보물을 배포하였으며, 많은 시민과 약사들이 서명에 참여하고 반대의견을 직접 작성하는 등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김성진 동물약품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동물약 처방전이 발급되지 않는 상황에서 처방품목 확대는 애꿎은 동물보호자만 비용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며 “처방발급 의무화 없이 진행되는 품목 확대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