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 예정인 김대업 전 약학정보원 원장이 회원 토론회를 제안했다.
김대업 전 원장은 21일 대한약사회장 선거 공고를 맞아 회원의 선거참여 기회 확대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회원 참여 토론회 개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현재 약사회장 선거에서는 후보간 토론회가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진행되지만 인터넷 중계방식으로 2회로 한정돼 개최되고 있다.
일선 약사들의 참여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방 회원은 토론회 참여 자체가 힘든 상황이고, 토론회가 후보간의 토론으로만 진행돼 회원 의견이 반영되기가 어렵다는게 김대업 전 원장측의 설명이다.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부터 회원이 참여해 회원이 판단할 수 있도록 토론회를 확대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한 권역별 회원참여 토론회와 직능을 중심으로 한 직능별 회원참여 토론회를 개최하자는 것이다.
김대업 전 원장은 이러한 뜻을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도 전할 예정이라며, 다른 후보에게도 이런 취지의 토론회 개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지역으로 후보가 찾아가 토론회를 열어 참여 기회를 확대하자는 뜻이며, 병원약사회나 제약유통 약사, 학계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토론회를 열어 관심사를 함께 논의하고 고민하자는 제안이다.
토론 방식도 함께 제안했다. 후보간 토론으로 제한하지 말고 토론회장에 참여한 회원과 후보 사이의 토론을 활성화해 회원의 궁금함을 토론회장에서 해소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김대업 전 원장은 "회원이 참여하고 회원의 뜻이 모이는 회원 참여 토론회를 통해 진정한 직선제의 의미가 실현될 것"이라며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대한 회원의 관심을 고조시키는 동시에 참여율도 높이고, 회원의 정책참여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