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장 선거 예상후보들 '9월 들어 바빠졌다'
약학대학동문회 총회 참석해 '얼굴 알리기' … 명절연휴께 후보군 압축 전망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9-07 12:25   수정 2015.10.22 12:01
연말 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9월 들어 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시작되는 양상이다. 

예상후보 개인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경우는 많지 않지만, 최근 연이어 개최되고 있는 각 약학대학 동문회 정기총회를 통해 그동안 거론돼 온 인사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동안 공식적인 행보를 아껴온 관계자들이 서서히 선거 채비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주말 진행된 성균관대약학대학 동문회 임시총회와 조선대약학대학 수도권동문회 정기총회는 선거 분위기에 어느 정도 분기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성균관대약학대학동문회는 내부 분위기를 재정비해야 하는 상황이고, 중앙대에 이어 두번째 회원규모를 보이는 조선대약학대학에도 예상후보들은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5일 진행된 조선대약학대학 수도권동문회 정기총회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과 이영민·최광훈 부회장,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김범석 성남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직접간적으로 연말 선거에 대한약사회장 후보나 시·도 약사회장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들이다.

또, 같은날 진행된 성균관대약학대학 임시총회에도 김대업 전 약학정보원 원장을 비롯해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과 김범석 성남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12월 진행되는 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약사사회에서는 그동안 여느 때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됐다. 예상후보들이 전면에 나서는 것을 미루는 양상이 어느때보다 심했다. 미리 나서봐야 선거 분위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달 들어서는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9월에는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예상해 온 관계자들의 판단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더 늦어지면 후보로서 자신을 홍보하는데 무리가 있다는 판단도 존재한다"며 "지금부터 서서히 공개석상에 모습을 자주 보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절 연휴를 보름여 앞두고 추석을 즈음해 후보군이 압축될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예상후보들의 행보가 늦게 시작된만큼 명절연휴쯤 실제 출마할 후보군이 정리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다른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예상후보군으로만 이름이 오르내리는 수준"이라며 "추석을 전후해 원로들이나 동문회 관계자와의 접점을 활발하게 하면서 후보군이 압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12월 개표가 진행되는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약사회관 주변에서는 현직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회장과 이영민 대한약사회 부회장, 박기배 약학연수원 원장, 김대업 전 약학정보원 원장 등이 예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또,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는 현직 김종환 회장을 비롯해 박근희 강동구약사회장, 고원규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등이 예상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이어 또하나의 빅매치로 전망되는 경기도약사회장 선거는 최광훈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김범석 성남시약사회장의 2파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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