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약사 자격시험 지침서 나왔다
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역할 및 가이드' 발간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8-27 09:05   수정 2015.08.27 09:42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약사에게 시험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역할을 소개하는 교재가 발간됐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 병원약학분과협의회(회장 한옥연)는 전문약사의 업무와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문약사 역할 및 가이드'(Guide For Pharmacy Specialists)를 지난 24일 발간했다.

'전문약사 역할 및 가이드'는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면서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될 자료가 있으면 좋겠다는 회원들의 요구와 건의에 따라 발간 준비를 시작했다.

올해 신설된 병원약학분과협의회가 발간과 집필을 맡기로 결정된 후 4월부터 담길 내용을 기획하고 5월부터 본격 집필에 돌입해 감수, 교정 등 약 4개월간에 걸쳐 완성된 결과물이다.

발간을 맡은 병원약학분과협의회는 병원약학의 전문화된 연구와 학술, 체계화된 교육과 전문가 양성과 네트워크 관리 등을 통해 병원약사의 업무와 직능을 더욱 발전시키자는 목적 아래 올해 신설됐다. 앞으로 전문 병원약학회를 설립 운영하기 위한 중간과정의 조직체이다.

그동안 운영돼 온 전문 교육과정과 전문약사 분야를 기반으로 병원약학의 전문 분야별로 감염약료, 내분비약료, 노인약료, 복약지도, 소아약료 등 총 15개의 전문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전문약사 역할 및 가이드'는 전문약사 자격시험이 실시되는 내분비질환약료, 소아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양료, 장기이식약료, 종양약료, 중환자약료 이상 7개 분과의 위원장, 부위원장 등이 집필했다.

분과협의회 한옥연 회장과 김승란 부회장, 김귀숙 교육이사가 감수를 맡았다. 

교재는 전체적으로 전문약사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총론과 각 분과별로 좀 더 세밀한 내용을 담은 각론으로 구성했다.

총론에서는 한국병원약사회가 전문약사제도를 도입하게 된 배경과 연혁, 전문약사 자격취득 방법과 전문약사 배출 현황, 외국 전문약사제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다뤘다.

각론에서는 분과별로 해당 분야 전문약사 업무 정의와 역할, 전문약사 필요 역량, 활동 현황 소개, 전문약사 역할 수행과 관련된 분과협의회 활동 소개 등과 함께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 가이드라인을 담았다. 응시자격과 자격시험 출제 대상 질환 또는 대상 환자군, 참고문헌, 관련단체와 학회 웹사이트, 각종 시험 준비 Tip, Case 문제풀이와 예시 문제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총 230페이지 분량으로 판매가격은 2만원이다.

이광섭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책자의 발간이 전문약사 다수 배출과 역할 확대, 위상 강화, 전문약사제도의 법제화를 앞당길 수 있는 의미있는 한걸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책자 발간을 총괄하고 직접 감수한 한옥연 분과협의회장은 "교재가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를 준비하는 회원에게 유용한 도우미이자 안내자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전문약사의 역할과 미래까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지난 2010년에 첫 실시된 이후 2014년까지 5년 동안 내분비질환약료, 소아약료, 순환기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장기이식약료, 종앙약료, 중환자약료 이상 7개 분과 약 260여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전문약사 역할 및 가이드'는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병원약사의 첫 번째 필수 지침서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병원약사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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