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자로서 약사 직능 회복 중요하다"
서울시약사회지, 남태환 약사 '셀프케어 시대 약사·약국 역할' 강조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7-09 12:09   수정 2015.07.09 12:52
셀프케어 시대를 맞아 약국 환경과 약사의 의식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약국 환경개선과 함께 약사의 의식개선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최근 발행된 서울시약사회지 2015년 7월호에는 '셀프케어 시대의 약사와 약국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 남태환 약사(광진구 자양하나약국)의 글이 게재됐다.

글을 통해 남 약사는 셀프케어 시대를 맞아 먼저 약사가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이나 종합편성채널 등을 통해 습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소비자 스스로 선택하는 욕구가 강해졌지만 단편성이나 부정확성, 전문성 결여로 잘못된 선택을 할 위험성도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약사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과 안전한 약 복용을 위해 역할을 충분히 담당하면서, 소비자를 이끌고 약사 직능을 정립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건강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가 약국으로 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소비자 입장에서 동선과 시선을 고려해 제품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오픈 진열과 소비자를 위한 공간 확보가 필요하고, 동선과 시선을 고려해 오감을 이용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남 약사는 강조했다.

신뢰할만한 윤리적 제품이 약국에 있다는 인식이 중요하다는 점에도 힘을 실었다.

약사가 좋은 품질의 윤리적 제품을 발굴하고 제조·판매 하는 등 다른 제품 공급자가 할 수 없는 약사만이 할 수 있는 분야를 개척하고, 환자와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제품 공급자로서 역할을 위해 POS 시스템의 적극적 도입과 실시간 재고관리와 입출고 관리가 가능하도록 약국의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 건강관리자로서 약사의 직능을 회복하는 일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남태환 약사는 "환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자의 상태와 투약이력 확인을 통해 건강관리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조언자적 역할을 충실히 하고 비약사 직원 교육을 포함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셀프케어 시대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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