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영향,약사학술제 개최... 깊어지는 '고민'
'행사 개최일 열흘 전까지는 결정'…당장은 개최 준비중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6-15 12:33   수정 2015.06.15 13:12
다음주 개최 예정인 약사학술제에 대한 약사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개최 일정을 변함없이 진행하는 것도 부담이지만, 그렇다고 메르스 감염 확산이 국가적 문제가 된 시점에서 상황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행사가 약사회 단독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등도 함께 연관돼 있어 결정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

대한약사회와 대구시약사회 등에 따르면 다음주 28일 개최 예정인 '제3회 약사학술제' 개최와 관련해 15일 오전까지 뚜렷하게 결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기나 취소와 관련해 결정이 있지 않는한 개최하는 방향으로 준비작업은 계속된다는 말이다.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되는 제3회 약사학술제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한국관광공사 등이 함께 26일부터 28일까지 주최하는 '2015 메디엑스포'와 동시에 열리는 행사다.

약사회가 진행하는 약사학술제 외에도 의사회나, 치과의사회, 간호사회, 한약사회 등이 진행하는 학술대회나 보수교육 등이 동시에 진행돼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주 가량 행사 개최일을 남겨둔 시점에서 행사 개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일단 이번주 17일까지 대략적인 가닥이 잡힐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행사 주관 단체나 참여 업체 등의 상황을 고려해 적어도 열흘전까지는 행사 개최 여부에 대한 결정이 있어야 되지 않냐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 관계자는 "개최여부 결정의 열쇠는 대구시가 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행사 개최 열흘 전인 17일까지 공식적인 결정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 단계에서는 결론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에도 관련 회의가 있었지만 추이를 지켜보자는 쪽으로 얘기가 정리됐다"며 "17일 전까지 준비작업은 계속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이번주 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 예정이던 공직약사 워크숍을 메르스 영향으로 무기한 연기했다. 또, 지역 약사회들도 회원이 대규모로 참석하는 연수교육 등의 일정을 다음달 이후로 연기하는 등 메르스 감염 확산이 약사회 주변 일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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