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에 다시 살아난 '악성코드' 공포
특정 사이트 파밍 악성코드 유포에 이용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4-03 06:34   수정 2015.04.03 07:16

약국에서 공인인증서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일부에서 논란이 된 악성코드가 최근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

관련 업체인 빛스캔에 따르면 지난 1일 자정부터 관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한 사이트를 통해 악성코드가 유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일 오전부터는 새로운 공용모듈을 활용해 악성링크가 삽입돼 또다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데 이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가된 악성코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파밍과 관련된 악성코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상당수 인증서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빛스캔이 파악한 내용이다.

빛스캔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1일 자정무렵부터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에 악성링크가 삽입된 정황이 확인됐다"고 설명하고 "2일 오전에는 새로운 공용모듈을 활용해 악성링크가 삽입돼 또다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데 이용됐다"라고 밝혔다.

또, "감염된 악성코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출현한 악성코드와 마찬가지로 금융 공격 중의 하나인 파밍 악성코드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사례를 볼 때 상당수 인증서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일부 약국에서도 이미 여러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이트를 이용한 일부 약사들이 접속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의 A약사는 "지난 1일,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다 접속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아 이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당분간 이용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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