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약국을 통해 전국적으로 수거된 폐의약품이 400톤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 2009년 이후 6년간 누적된 양은 1,540톤에 이른다.
대한약사회 집계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한해 동안 전국 약국을 통해 수거된 폐의약품은 모두 394,832kg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3년 수거량이 346톤이었고, 이보다 13.8% 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이 115톤으로 수거량이 가장 많았으며, 경북이 64톤, 경기가 49톤으로 뒤를 이었다. 또, 대전 31톤, 부산 25톤, 전북 20톤 순으로 수거량이 많았다.
2009년 사업이 처음 시작된 이후 약국을 통한 폐의약품 수거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9년 43톤 규모를 보인 폐의약품 수거량은 2010년 165톤 수준으로 3배 넘게 증가했으며, 2011년에도 전년 대비 100톤 넘게 늘어나 287톤 규모를 보였다.
또, 2012년에는 302톤으로 처음으로 300톤을 넘어섰으며, 2013년 346톤을 거쳐 지난 2014년에는 394톤으로 400톤에 조금 못미치는 수거량을 기록했다.
수거량이 계속 늘어난 것은 높아진 국민의 인지도와 무관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약국을 통한 폐의약품 수거와 방식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가 높아졌고, 이로 인한 약국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