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사회(회장 유영진)는 2월 3일 저녁 8시 CJ대한통운택배빌딩에서 ‘2015 약업환경 Trend, 그 길을 묻다’라는 강의를 개최했다.
부산시약 약국경영지원본부(본부장 최창욱, 채수명)는 2015년 이후 약업환경의 변화와 불투명한 약업환경에 대한 솔직한 전망, 그에 따른 약업계의 대응방안 및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의 장으로 2015년 첫 강의를 개시했다.
최창욱 본부장은 “약업환경에 있어 약국과 약사, 유통과 제약이 제각각 존립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묶여 있는 공통분모체라 생각한다”며 “부산시약사회 창립 이래 최초로 개국약사, 근무약사, 약대생, 부산의 유통업계 임원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약업환경이라는 같은 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논해 공동 번영에 기여하고자 이 강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의를 맡은 주경미박사는 미래성공 약업계 설계를 위한 ‘파마슈티컬 트렌드 인-사이트(Pharmaceutical Trend In-sight)’를 중심으로 소비자의 트렌드를 알고 약국 트렌드에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박사는 “소비자는 기존 정보에 의존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프로슈머를 넘어 가이드슈머, 모디슈머나 스토리슈머로 진화하면서 개인화된 스마트채널을 통해 행동의 장으로 옮겨 갔다”며 “제약사 한곳에서 트렌드를 좇는 일은 한계가 있으므로 약국에서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유통업계가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업계에서는 소비자의 니즈를 알아야 충족할 수 있다”면서 “가령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여성의 사회진출로 체력과 힐링, 미에 대한 욕구가 커지는 등 니즈를 적극적으로 캐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드럭스토어의 시대가 오면 유통업계에서도 드럭스토어의 구조에 따라 변화하게 될 것”이라며 “더욱 세분화되고 정확해진 카테고리를 가지고 가장 중요한 전문성을 겸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약료의 수준이 약사 아이덴티티의 기준”이라며 “약사만 아는 정보는 없음을 인지하고 소비자의 구매 과정에 관여하는 약국 마케팅으로써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을 겸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는 약사 회원 및 약대생, 도매업체 및 제약사 임원진 80여 명이 참석해 1시간 30분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