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일원화 위한 국민 토론회 개최하자"
약사회 "의사회-한의사회 주도권 쟁탈전 국민 생명·건강 담보" 지적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1-30 21:16   수정 2015.01.30 22:19

약사회가 의료일원화를 위한 국민 토론회를 제안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30일 발표한 제안 성명을 통해 보건의료제도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한방으로 이원화된 의료행태를 개선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기사하단 제안성명서 전문>

먼저 약사회는 '규제 기요틴'과 함께 복지부의 엇갈린 방침이 초래한 의료기기의 한의사 사용 여부를 둘러싸고 심각한 상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의사회와 한의사회 수장들이 단식투쟁을 전개하면서 벌이는 주도권 쟁탈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담보한 소모전으로 전락하기 때문이라고 약사회는 언급했다.

또, 문제 해결을 위해 양·한방계와 함께 정부가 의료일원화를 주제로 국민적 지혜와 중론을 모을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약사회는 "국민의 선택권을 존중하면서 실용적 차원에서 두가지 의료형태를 합친 의료일원화가 바람직한 대안"이라고 설명하면서 "의료소비 주체인 국민과 양·한방 의료단체, 약사회와 치과의사회, 간호사회 등 기존 보건의료단체가 모두 참여해 국민보건을 위한 미래상을 여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洋·韓方 갈등 해소의 유일한 해법인
‘의료일원화를 위한 국민토론회’를 제안한다


‘규제 기요틴’과 보건복지부의 엇갈린 방침이 초래한 초음파 및 X-레이 등 의료기기의 한의사 사용 가능 여부를 둘러싸고 의사회와 한의사회 수장들의 단식투쟁이 연이어 전개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이러한 양 단체 수장들의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이들 보건의료단체들이 벌이는 주도권 쟁탈은 우리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소중한 건강을 담보한 소모전으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약사회는 이러한 보건의료제도의 갈등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양-한방으로 이원화된 의료형태를 개선하는 길이 유일한 해법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즉, 국민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동시에 하루빨리 실용적 차원에서 이 두 가지 의료형태를 합친 의료일원화만이 바람직한 대안임을 밝힌다.

따라서 약사회는 양-한방계는 물론 정부에 대해 의료일원화를 대주제로 허심탄회하게 국민적 지혜와 중론을 모으는 대토론의 장을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

의료소비의 주체인 국민과 양-한방 의료계단체, 그리고 약사회와 치과의사회, 간호사회 등 기존 5대 보건의료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국민보건의 새로운 미래상을 여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

이 같은 대토론의 장에서 국민 여론의 통합적 결론이 속히 도출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정부와 관련단체의 화답을 기대한다.

2015. 1. 30.

대한약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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