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건수 80건, 평균 조제료 5,500원 가량. 일평균 일반의약품 등의 매출 50만원."
약국을 개설하고자 하는 약사들이 희망하는 보편적인 약국은 어떤 형태일까?
온누리H&C(대표 박종화)가 지난 25년간 운영해온 약국등록시스템을 분석해 도출한 대략적인 내용이다. 대형약국이라기 보다는 약사 1명이 전산원 등 1명과 함께 운영할 수 있는 규모다.
온누리H&C 정종훈 팀장은 2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성공적인 약국개국을 위한 공개포럼'에서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25년간 온누리H&C가 약국 개설 상담을 진행하면서 누적된 약국등록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약국개설을 희망하는 약사들이 가장 많이 원하는 처방전 규모는 하루평균 80건 가량을 수용하는 약국이라는 설명이다.
또, 규모는 대략 60㎡ 크기에 평균조제료는 5,500원, 하루평균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매약 매출은 50만원 정도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정 팀장은 덧붙였다.
정종훈 팀장은 "대부분 크지 않고, 근무약사 없이 직원 1명과 함께 운영할 수 있는 구조의 약국을 많이 찾는다"면서 "이 정도 약국이면 매월 일정 수준 이상의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약국으로 상당히 괜찮은 약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팀장은 "약국은 자기 물건이 따로 있다. A약사나 B약사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게 보는 자리가 C약사에게는 좋은 위치가 될 수 있고, 잘 운영되는 경우도 많다"면서 "의외로 경쟁약국과의 블루오션 지역은 남아 있다"라고 강조했다.
약국 입지 선정에서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브로커나 인터넷에 올라온 약국거래물건, 처방전이나 병의원 관련 내용, 임대차와 권리 계약서 등 네가지에 대해서는 특별히 신경쓸 필요도가 있다고 정 팀장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