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냉각시트 국산화를 이끌고 있는 ㈜예팜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예팜(대표이사 주우철)은 지난 2013년까지 수입에 의존해 온 열냉각시트를 국내에서 제조해 유통하고 있다.
2013년 9월 국내에서 하이드로겔 열냉각시트를 제조하면서 무색소, 무방부제, 무파라핀 제품을 기본 바탕으로 하고, 독자적인 기술력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예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처음 하이드로겔 냉각시트를 제조할 때는 일본 제품을 따라하는 방법을 고민하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기술진과 고민 끝에 '국내 제조'라는 자부심과 특징을 찾고자 하는 고집을 담아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피부트러블을 최소화하고, 통기성이 뛰어나면서 냉각시트의 장점을 최대화한 함수율 높은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는 것이다.
시장에 선보인 제품이 처음부터 주목받은 것은 아니다. 출시 초기에는 수입 제품에 익숙한 소비자에게는 생소할 수밖에 없는 현실 때문에 고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색소, 무방부제, 무파라핀으로 제품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기술개발에 전념하면서 지금은 기술력이 반영된 완성도 높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예팜 관계자는 덧붙였다.
㈜예팜 주우철 대표는 "얼마전 곰팡이 균으로 문제가 된 수입산 제품을 보면서 국산화 단계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고민이 보람으로 다가왔다"면서 "앞으로 독자적인 하이드로겔 기술력을 바탕으로 종아리패치와 생리패치, 마스크팩 등 다양한 제품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태국 등 동남아와 중국시장에 수출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일본이나 중국산 등 수입산 제품이 국내 캐릭터를 달고 국산 처럼 보이는,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