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상으로 금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긍정과 부정 양면으로 약국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한편으로 금연 관련 제품의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예기치 못한 부분에서 좋지 않은 영향도 나타났다.
일단 인상폭이 적지 않아 금연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은 약국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금연을 돕는 제품도 꾸준히 거론되는 모습이다.
불과 며칠 사이라 뚜렷한 매출상승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약국에서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이 약국가의 말이다.
서울의 한 재래시장 입구에 위치한 A약국 약사는 "통상적으로 새해가 되면 금연 제품을 찾는 사람이 조금 늘어난다"면서 "올해는 예년보다 그 숫자가 더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새해 다짐삼아 금연을 선택한 경우 뿐만 아니라 인상폭이 커 만만찮은 가격에 부담을 느낀 사람도 금연 제품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는게 A약국 약사의 얘기다.
또다른 B약국 약사는 "금연 관련 제품을 문의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은 분명하다"면서 "새해 들어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경향인지 다른 이유인지, 당분간 이런 추세가 이어질지는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으로 담배와 금연에 대한 관심은 '담배 파는 약국'으로도 이어졌다.
최근 공중파와 일간매체에서는 '담배 파는 약국 120곳'이 화두로 떠올랐다. 담뱃값과 금연에 집중되는 시선이 '담배 파는 약국이 있다'는 쪽으로 쏠리면서 인기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전체 담배 판매업소와 비교하면 많은 숫자가 아니지만 문제는 '약국'이기 때문에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실제로 담배를 판매하는 약국은 지난해 상당히 줄기도 했다. 지난 2013년 239곳에서 지난해 120여곳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한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건강지킴이로서의 약국과 약사의 역할을 알리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그런 측면을 고려하면 담배 파는 약국이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건강을 챙기는 약국에서, 건강에 좋지 않은 담배를 취급하는 탓에 관심이 쏠리고,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강제할 수는 없다고 하지만 해당 약국에서 큰틀에서 생각해 담배 취급에 대해 재고의 여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나마 취급하는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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