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업을 확대하겠다."
올해 7월 조선대약학대학 수도권동문회장으로 선출된 김영찬 의약품수출입협회 상근부회장이 집중하고자 설정한 1차 목표다. 후배들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회원과 다른 동문과의 관계유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김 회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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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김영찬 회장은 부회장단을 새로 임명했다. 그러면서 '동문회에 새롭게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 오라'는 과제를 부회장단에 던졌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수렴하고, 추진은 회장인 자신이 하겠다는 다짐도 전달했다. 이달초에는 내년 사업계획에 대해 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와 사업계획을 놓고 고민한 것은 약국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이 걱정됐기 때문이다.
김영찬 회장은 33년간 공직에 몸담아 왔다. 약국에 근무한 경험은 공직에 입문하기 전 7~8개월간의 근무경력이 전부다.
약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를 그동안 약업계에 몸담은 경험으로 채우겠다고 마음 먹었고, 집행부와의 교감은 그런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김 회장은 지난 1981년 당시 보건사회부 마약과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당시로서는 공직에서 근무하는 약사가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상황에서 가족 가운데 한분의 추천이 공직 입문의 배경이 됐다.
처음에는 1~2년 하다 말겠지 여겼지만, 자신이 하는 일들이 문서를 통해 전국에 전달되고 영향을 준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꼈다. 자부심을 느끼며 일에 매진한 것이 30년 세월을 넘겼다.
"수십년 진행돼 온 동문회 사업과 활동을 개혁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해 온 것들에 벽돌 한장 더 얹겠다는 심정으로 임하겠다."
동문회 사업이 상당히 거창한 것은 아니다. 친목에 초점이 맞춰진다.
우선 2곳의 동문회관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바탕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동문회 정관상으로는 회관 수익금에서 장학금을 지급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이를 고쳐 후배들을 위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이다.
다음 총회에서 회원·동문과 함께 충분한 논의를 거쳐 동의를 얻은 다음 실행에 옮기겠다는 계획이다.
또, 안으로는 회원과, 밖으로는 다른 동문과의 관계유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문회에서 회원이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도록, 사람이 모이도록 하겠다는 것이 김 회장의 설명이다.
신년교례회와 등산대회, 정기총회 등 반복되는 연간 행사 이외에 워크숍을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임기중에는 반드시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김영찬 회장은 "동문회의 힘을 키우려면 뭉쳐야 한다"면서 "회원들이 모든 행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행사와 회의에 참석하는 것만으로 회장으로서는 힘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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