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명 처방에 초점을 맞춘 학술대회가 11월에 진행된다.
오는 2017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약학연맹(FIP) 총회에 앞서 대회를 준비중인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세영·백경신)는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Pre-FIP 행사를 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100년이 넘는 FIP 역사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7년 총회를 앞두고 사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Pre-FIP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는 것이 조직위원회의 설명이다.
Pre-FIP는 11월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가 진행되는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에 초점을 맞춰 앞으로 나갈 방향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유럽연합 FIP John Chave 사무총장을 초청해 유럽에서 성분명 처방 도입이 어떻게 논의됐고 진행됐는지 직접 듣고, 미국의 약무 실습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피게 된다.
또, 성분명 처방의 당위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프랑스약사회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 약학계와 언론,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토론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정세영 조직위원장은 "오는 2015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EU에서 성분명 처방이 순차적으로 도입된다"면서 "FIP 총회 유치를 기념해 Pre-FIP 행사를 통해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백경신 조직위원장은 "성분명 처방과 관련해 유럽에서 강제 실시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국내 도입에 대해 검토하고 논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FIP 서울 총회는 2017년 9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달말 태국에서 진행되는 올해 FIP 방콕 총회에서 개최가 공식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