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약사국가시험 모의시험 실시
온라인 통해 전국 동시 진행…신규과목 편성 따른 혼란 최소화 위해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7-22 06:51   수정 2014.07.22 07:09

오는 11월 전국적으로 약사국가시험 모의시험이 진행된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이범진)는 11월 29일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에 한해 약사국가시험 모의시험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약학교육협의회 산하 약사국시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약사국가시험 모의시험은 신규과목 편성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응시생들의 수준을 파악해 실제 약사국가시험 출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범진 이사장은 "바뀐 약사국가시험에 추가된 신규과목 영역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총 문항수 가운데 50% 가량이 그동안 볼 수 없던 영역이기 때문에 신규과목 편성에 의한 혼란을 줄이고,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모의시험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모의시험은 장소와 예산 문제 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실제 약사국가시험 처럼 중고등학교 교실을 빌려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 약학대학에서 별도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시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실제 국가시험과 같이 시험시간과 휴식시간을 동일하게 진행하게 된다. 또, 교수와 조교의 감독 아래 가능한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모의시험을 시행한다는 것이 약학교육협의회의 계획이다.

이범진 이사장은 "사전에 약사국가시험 모의시험과 관련해 약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모의시험을 진행하면 응시하겠느냐 에서부터, 모의시험 문항에 어느 범위까지 포함하느냐 등 여러 부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약사국가시험 모의시험의 응시수수료는 2만원으로 확정됐다. 시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5분까지 진행된다.

한편 약사국가시험은 지난해 약학대학 6년제에 맞춰 48년만에 개편됐다.

관련 약사법 시행령이 9월에 먼저 공포되고, 지난해 10월 약사법 시행규칙이 확정되면서 약사국가시험은 기존 12개 과목에서 4개 과목으로 축소돼 시행되게 됐다. 새로 반영된 과목은 생명약학과 산업약학, 임상·실무약학, 보건의약 관계법규 등이다.

바뀐 약사국가시험은 임상·실무 약학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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