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동안 약국을 통한 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이미 지난 한해 동안 보고된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약국을 통한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부작용 보고에 적극 참여한 약국을 대상으로 '우수약국' 현판을 수여하기로 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7일 제4차 시·도 약사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부작용 보고에 협력한 우수약국에 '의약품 부작용 관리 우수협력약국' 현판을 배포하기로 했다.
우수약국현판은 그동안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성실하게 수행한 약국과, 강의나 자료제작 등 부작용 보고 활성화에 기여한 약국을 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약국 선정은 시·도 약사회에서 선정해 시·도 약사회장이 해당 약국에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약국을 통한 의약품 부작용 보고는 대한약사회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출범하면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동안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입원 환자에 대한 부작용 보고가 대부분이었지만 지난해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출범하면서 외래처방에 대한 약물감시가 본격화됐다.
올해 6월까지 상반기에만 이미 5,372건의 부작용 보고가 센터로 접수됐으며, 지난 2013년 한해동안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된 5,141건을 이미 넘어섰다.
의약품 부작용보고는 국민건강향상과 보건의료시스템 발전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특히 국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약국과 약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과 약국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약국의 참여를 높이고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약국현판을 배포하게 됐다는 것이 약사회의 설명이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부작용보고 프로그램 개선과 사용 매뉴얼 배포, 소식지 제작과 연수교육 참여, 약물 부작용 예방카드 배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배포하기로 한 우수약국현판은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서 제작했으며,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