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 최근 진행한 조찬휘 대한약사회 집행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은 회원을 대상으로 이달초 일주일 가량 진행한 조찬휘 대한약사회 집행부와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모두 2,49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조찬휘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잘하고 있다는 응답 보다는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응답자 가운데 '잘하고 있다'는 비율은 10.8%였으며, '보통이다'가 41.6%,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7.6%로 가장 많았다. 또,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비율도 25.8% 비중을 보였다.
조찬휘 집행부가 중점을 두고 잘했으면 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법인약국 저지 문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법인약국 저지 문제에 중점을 두고 잘 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55.5% 비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무자격자 근절 문제 33.5%, 한약사 문제 32.4% 순으로 파악됐다.
특히 약사사회 내부의 자율정화활동과 함께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 문제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준모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정책공약 이행과 관련한 질의서를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에게 전달했다.
질의서는 지난 2012년말 선거에서 당시 조찬휘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정책과 관련해 집행부 구성 이후 진행상황과 성과를 묻는데 초점을 맞췄다.
무자격자 문제와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 문제, 대체조제, 공중보건약사제도 등에 대한 공약 실행 여부 등이 주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