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가 앞으로 배출될 6년제 약사가 교육수준에 맞는 사회적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단체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섰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지난 10일 이범진 약학교육협의회장 이사장과 함께 한국제약협회 조순태 이사장을 만나 '6년제 약사의 사회직능 향상을 위한 업무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약사회는 내년 3월부터 배출되는 6년제 약사가 새로운 커리큘럼과 실무실습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수한 만큼 교육수준에 맞는 사회적 대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찬휘 회장은 회의에서 "우수한 약사인력이 배출되는데 있어 상응하는 대우가 사회에서 이뤄져야 더욱 학업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동기가 부여가 될 것"이라면서 "미래지향적으로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은 물론 약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현재까지는 대부분의 제약회사가 약사 채용에서 4년제 교육과정을 마친 약사를 기준으로 채용기준과 초임, 지위 등의 기준을 갖고 있다.
상대적으로 의사나 한의사 등과 같이 6년제 교육과정을 거쳐 면허를 취득한 약사에 대한 채용기준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약사회의 이같은 설명에 대해 제약협회 조순태 이사장은 "6년제 약사가 교육수준에 맞는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軍)의 경우 6년제 교육과정을 고려해 의무장교와 동일하게 약제장교 임관시 초임계급을 중위로 상향조정한 군인사법 개정안이 통과돼 3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약사회는 앞으로 제약회사뿐 아니라 병원, 약국, 공공기관에서도 6년제 신입약사에 대한 지위와 대우 등에 대한 기준 마련과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