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대한약사회지가 재 발간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재정 여건 등의 어려움으로 지난 1997년 겨울호를 끝으로 발행이 중단된 '대한약사회지'를 17년만인 올해 '대한약사회지 여름호'로 재발간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한약사회지는 계간으로 발행될 예정이며, 이번 여름호에는 '2013년 이후 약사회 주요현안과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기획특집으로 '생활습관병과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일본과 미국에서 약사의 활동을 다뤘다.
또, 학술특집으로 '당뇨병의 모든 것'에 초점을 맞추고 당뇨병 약제의 치료 지침에서부터 다양한 당뇨병 약제의 비교분석과 건강기능식품, 한약 처방에 대한 학술정보를 담고 있다.
정보수첩을 통해서는 다양한 경영기술 전달과 약사관련 관계 법령 제개정 등의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재발간사를 통해 조찬휘 회장은 "수많은 전문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날로 높아지면서 전문가 위기의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약사직능 또한 수많은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신 경영정보는 물론 약학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최신 학술정보로 약사들이 재무장해야 할 때"라면서 "수준 높은 학술지이자 약사회 회무와 보건의료 관련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회원소통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지 편집위원장(부회장)은 "17년만에 회지가 재창간된 만큼 새로운 약사문화 창조와 시대를 리드하는 학술지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약사의식과 약국환경, 고객요구의 변화 등에 앞서 가는 미래지향적인 전문지식 정보매체로 다시 태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첫 발행본에 부족한 점이 있지만 앞으로 회원의 지식과 정보, 회무 전달, 소통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