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예방에 동네약국 앞장서
은평구약사회, 가정폭력 예방지침 약봉투에 홍보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6-30 09:16   

은평구약사회와 한국여성의전화가 가정폭력 예방지침이 포함된 약국 봉투 제작 및 배포 나섰다.

은평구약사회와 한국여성의전화는 가정폭력 예방 및 홍보를 위한 약봉투 3만장을 제작하여 은평구 관내 198개 약국에 2만 5천장을 배포하고, 5천장은 서울시 약사회 타 지역구 24개 임원약국으로 배포했다.


“나와 이웃에 힘을 주는 처방전”의 이름으로 배포된 이 봉투에는 ‘옆집의 고성에 이웃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과 가정폭력 상황에 놓인 이웃들이 도움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서경남 한국여성의전화 조직국장은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몰라 가만히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약봉투 제작이 이런 시민들에게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이번 약봉투 제작을 제안한 은평구약사회 우경아 부회장은 “일반적인 홍보물보다 지속적이고 오랫동안 배포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폭력 예방에 이 봉투가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 전망했다.

은평구의 일선약사들도 약사회의 사회공헌활동을 반기며 "약국 봉투를 받은 손님들도 가정폭력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여성이 많은 현실에서 이 같은 홍보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 의사를 밝혔다.

1983년부터 가정폭력 추방운동을 전개해온 한국여성의전화는 2012년부터 은평구를 중심으로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움직이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만들기’에 주력해왔으며, 이번 은평구 약사회의 약봉투 제작 아이디어도 움직이는 네트워크 테이블에서 제안되어 곧바로 실천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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